북한의 심뇌혈관 치료 및 임상 결과를 분석해 진료 수준과 진료 재료 발달 등을 평가한 국내 최초의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해당 연구논문은 질환별 진료성적을 구체적으로 다룬 찾아보기 드문 논문으로, 한반도의료연구소에서 외부 공공연구 지원을 받아 본 연구를 최초로 시행했으며, 이를 SCI급 논문으로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북한의 의학 수준을 파악하고 응급의료를 위한 산업적 측면을 분석함과 동시에 최근 의료 동향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 한반도의료연구소 최윤석 前 소장 연구팀이 ‘북한 중증 심뇌혈관 질환의 관리와 응급의료’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북한에서 최근 5년 이내에 발행된 의학 관련 간행물들 중 심장 질환, 뇌 질환, 응급의료와 관련된 논문들을 정밀 분석해 우리나라와 북한의 진료 수준을 비교 분석했다. 특히, 기존의 북한에 관한 보건의료 연구는 소개된 질환의 종류를 분석해 질병 빈도를 보고하는 등의 개괄적인 분석이 주를 이뤘지만, 본 연구에서는 다빈도 심뇌혈관 질환의 종류, 치료 재료, 심뇌혈관 질환 약물의 특성 등을 심도 깊게 다뤘다. 분석 결과, 북한의 심장질환 약물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외과 이상형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공모에서 공학센터(ERC) 바이오·의료융합 분야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국가의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선도연구센터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이상형 교수가 참여하는 연구팀은 ‘스마트 혈류역학 지표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센터’에 대한 연구개발계획서를 제출해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2022년 6월부터 오는 2029년 2월까지 총 7년간 135억 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심뇌혈관 질환 극복을 위한 Smart Hemo-Dynamic Index(SHDI) 개발’을 목표로, 생물학과 생리학, 혈류역학에 근거한 진단·치료 인자들이 통합된 임상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의료현장 적용을 위한 ‘실시간 4D 혈유동장 가시화’ 및 SHDI 분석 등을 구현하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